2018년 11월. 통영 비진도는 너무나 아름다웠다.
깨달았다. 나는 바다를 좋아하는구나.
사방을 둘러봐도 바다밖에 보이지 않아서 좋았다.
2018년에는 2시간정도 머물었는데 참 좋았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다음에는 꼭 민박을 하리라.
이렇게 바다와 함께 자연과 함께 머물러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
'드라마같은데 나오는거처럼.. 인생 망했을 때 생각정리하러 가기 참 좋겠다'
지금 내 인생이 망했나? 비슷할 수도 있다.
새롭게 거듭나고 싶은 생각이 계속 마음에 머물러 있었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서!
그냥 가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나는 통영 비진도 내항을 향해 오늘밤 출발한다.
여행의 목적
: 세상과 연관된 모든 걸 벗어던지고 뇌를 맑게하기.
: 영과 육을 강건하게 만들기.
: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기.
여행가는 방법
1. 민박 예약하기
2. 고속버스 예매하기
3. 비진도 배편 예매하기
4. 기타 고민해볼 거리들
1. 민박 예약하기
나의 여행의 목적은.. 그냥 세상과 단절되어.. 바다에서 휴식하는 것..
특히 비진도의 아름다운 바다에 머물고 싶었다. 그래서 비진도 내항에 있는 민박집을 예약!!
내항 민박집은 2,3군데 정도 있고 외항쪽에 펜션과 민박집이 다수 존재한다.
내가 이곳을 고른 이유는 두 가지이다.
1. 최근(2020년)에 2층 리모델링을 했다는점 (=주인분들이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신달까)
2. 내항에 있기 때문 (=조용하게 있고 싶다)
커플끼리 오는 경우, 혹은 바다를 즐기기 위해 오는 경우는 각 경우별로 맞는 펜션 혹은 민박을 예약하면 좋을 것 같다. (아래 접은글 참고)
내항 민박집
1. 인생별곡펜션민박
2. 빨간등대 (카페도 같이 한다! 내항에 오는 사람은 바로 들어갈수밖에없는 위치)
3. 비진노을섬 민박 (내가 예약한 곳!)
외항쪽 펜션 (10개는 있는데 3개만~)
1. 바다이야기펜션
2. 해노는 섬집
3. 그리운자리
2. 고속버스 예매하기
자, 좋다. 민박도 예약을 마쳤다면. 고속버스를 예매해야지 후후.
"고속버스티머니" 앱으로 예매하면된다.
나는 서울에 살기 때문에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통영으로 간다~
소요시간은 4시간 10분이다.
특이한점은.. 심야우등이라는 것을 예매해보았다.
원래는 24시30분(밤12시30분)에 출발하는데 코로나때문에 23시로 당겨진듯하다.
시간낭비하기 싫어서 목요일밤에 출발해서 금요일 아침(사실은 새벽)부터 통영에 도착해있는 것이다!
2박3일과 1박2일의 사이에 위치한 여행계획이랄까..
3. 배편 예약하기
통영 <-> 비진도 배편은 3회가 일반적이다.
그렇지만 주말이라던지 성수기에는 변경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보려면 아래 링크에서 예매를 하는 것이 빠르다.
예매를 하게 되면 카카오톡 알림으로 이렇게 온다.
핵심은 2가지
1. 최소 30분전에 선착장 도착하기
2. 신분증 챙기기 (없을경우 선착장에서 등본발급하면된다!)
4. 기타 고민할 사항
1 심야우등을 타고가면 23시 출발.. 새벽 3시도착인데..
새벽3시부터 6시50분에 출항하는 배 기다릴때까지의 시간 계획.
2 내항 민박중에 먹을 음식을 어떤 종류로 구비할지.
3 여행의 목적을 명확하게 살리기 위한 규율의 제정.
'OLD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엑셀 수식만 복사, 엑셀 절대참조 없이 복사 (1) | 2021.08.27 |
---|---|
맥북으로 팟캐스트 시작하기 (팟빵, m4a mp3 변환) (0) | 2021.07.11 |
오유부, 유부초밥 전문점 그리고 명보당 (서울대입구역) (0) | 2021.06.05 |
사파리 단축키 다모여! 진짜 필요한 것만, 맥북 에어 맥북 프로 m1 (0) | 2021.05.02 |
애플 매직키보드2 매직마우스2 셋팅 방법, 마우스 그립 (0) | 2021.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