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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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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양푼이동태탕 광주신안점 (광주신안, 광주역, 전라도광주, 맛집) 점심에 탕을 먹고, 저녁에 또 탕을 먹는다.. 쉬이 결정하기 어려운 판단이다. 그 결정을 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옆에 쌈밥집의 우렁쌈밥정식을 먹고 싶은데 최소 2인이상 주문.. 송원회관 주물럭을 먹으려했으나 마찬가지로 최소 2인분이상 주문.. 물론 그냥 2인시키고 혼자 먹어도 되는데(어제 오리탕을 생각해보면..). 기분이 그냥 깔끔하게 먹고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었기에, 2인분 주문은 하지 않았다. 좀 약간 그런게 있는 거 같다. 진짜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그게 귀중하고 소중한 것이라면 쉽게 말해주고 싶지 않아하는 마음. 무슨 말이냐면 지금 이렇게 서론을 주저리 주저리 쓰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이 동태탕 집이 그만큼 귀중한 맛집이라고 마음속으로부터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두런두런 벌써 들어온 손님들..
풍년오리탕 (광주 오리 요리의 거리, 광주역, 전라도광주 맛집) 출장일정으로 광주에서의 첫날 저녁이 깊었다. 일정이 조금 늦게까지 지연되어, 늦은 저녁을 먹어야하는 상황이었다. 급하게 숙소를 잡고 밖으로 나왔다. "광주 오리 요리의 거리라.. 이런 곳이 있다니?" 광주 출장전, 오리탕을 먹어야한다는 동료의 말이 문득 떠오르면서, 나를 이끌었다. 화요일 저녁 7시30분. 사람이 많을 시간은 아니지만 광주 오리요리의 거리는 굉장히 한산했다. 풍년 오리탕까지 가는 길에 보이는 몇몇 오리탕집은 문을 열지 않았었고, 내가 가고자 했던 풍년 오리탕과 그 앞집인 영미오리탕에만 사람이 있는 것 같았다. 오리탕은 반마리, 한마리 이렇게 판매가 되는데, 반마리는 2인분인 것 같았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혼자 먹으러 갔다. 입장. 주인아주머니가 혼자서 먹으러 왔다니까 놀라셔서, 혼자 많..
자라봉 국밥 (말바우 시장, 전라도 광주, 광주역 맛집) 출장일정으로 광주광역시에 오게 되었다. 내 기억하는 한, 이번 광주 출장이 광주에 온 첫번째이다. 그리고 여수, 통영은 한번씩 다녀왔고 이번에 전라도에 방문한 세번째인것 같다. 광주에서는 버스나 지하철 이용보다는, 근거리는 택시를 타는 것이 빠르고 편리하다고 하여 이용중이다. 광주역 내려서 처음 탄 택시에서, 택시 기사님께 '아 저는 서울에서 왔는데,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 하였는데, 이 아저씨가 쉽게 안알려주시더라. 어디를 가더라도 맛있다고. 그러면서 흘러흘러 가는 말로 2곳의 식당을 추천해주셨는데, 바로 이 자라봉국밥 과 두암골설렁탕이었다. 오늘 시간이 괜찮게 남아서, 발목 물리치료받고 자라봉국밥을 방문하였다. 자라봉국밥은 말바우시장 동쪽끝에 위치하고 있다. 동문으로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