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푹 자고, 집안일하고 천천히 연구하는 날이다.
연구실 갔다가, 왠지 기분을 내고 싶어서 잠실사는 친구와 함께 갓덴스시를 갔다.
총평 :
인생 스시집(★★★★★), 단점을 꼽자면 웨이팅인데, 맛있는것을 먹는데는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생각하므로 저에게는 단점이 아닙니다..
그다지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최상급의 스시를 먹을 수 있다.
롯데타워가 세워지고, 롯데월드몰에는 처음가봤는데
굉장하더라
애비뉴엘 명품관 분위기가 진짜 압도적이던데
언젠가 돈 많이벌면 그런데도 갈 수 있겠지..
위치
갓덴스시는 롯데월드몰 5층, 29 street에 위치
(애비뉴엘이 아닙니다. 그것도 모르고 한참 헤멨던 1人)
가격
성인 남성 2인 배부르게 먹음, 6만 3천원
(사진은 하단에 있음)
웨이팅
일요일, 1시간10분 소요됨 (오후 5시 50분부터 웨이팅해서 7시 정도에 입장)
1. 웨이팅하는 동안 계속 서있어야하고, 줄이 거의다 빠졋을때 조금 앉아 있을 수 있다.
2. 웨이팅하다가 입구 근처까지 오면, 좌석선호를 고르고 이름을 적는다. 테이블, 카운터, 무관함 세가지 중에 선택
스시 추천 (맛있는 순서 아님)
1. 계란 : 달짝지근한 맛. 거기에 추가적으로 탱글탱글한 식감때문에 너무 좋았다. 스시를 감싸는 김도 자기만의 향을 유지하고 있어서 조화로웠다.
2. 연어 뱃살 : 녹았다. 고소함의 극치. 연어는 지방이 많은 생선인데, 부담스럽지 않게 지방의 고소함이 좋았다.
3. 절인 고등어 : 정말 맛있다. 절인! 고등어! 이기 때문에 레몬즙을 뿌리고, 와사비도 기본적으로 많지만 맛이 담백하고 알찼다.
4. 소우동 : 기존의 획일화된 그런 맛이 아닌, 국물이 조금 깊은 맛
다양하게 시켜서 먹었는데, 굉장히 모두다 맛이 있었다.
(스시로 먹던, 회로 먹던) 제일 좋아하는 광어가 의외로 맛이 별로여서 아쉬웠다.
(장어, 혼마구로 등 값비싼 친구들은 먹어보지 못해서 평가 불가능)
회전초밥 이용 팁
1. 회전초밥보다 주문을 하면 좋은 경우 (메뉴판에 있는 경우)
회전 돌아가는 스시는, 만든지 시간이 꽤 지나서 마른 경우도 있고 하므로,
직접 쉐프분에게 "OO하나 주세요" "계란이랑 연어뱃살 주세요" 이런 식으로 말씀드리면 만들어서 바로 주시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다.
2. 회전초밥에서 가져오면 좋은 경우 (메뉴판에 없는 메뉴!)
메뉴판에 있는 메뉴말고, 그날 그날 신선하게 나오는 스시들이 있기 때문에
잘 주시하고 있다가 유별난게 있으면 꼭 먹어보자!
오히려 그런 픽이 더 맛나는 경우가 많다!
사진
많이 찍지는 못하였고, 스시 위주로 찍었다.
소우동
연어뱃살, 튀김파 한치스시, 계란
아나고 구이
튀긴가지, 튀긴파 한치
장어뭐시기 (메뉴판에없던 메뉴)
절인 고등어
먹은 그릇들
내일 월요일인데
다들 힘내서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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